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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남녀' 오지헌 "10년간 아내와 단둘이 외출한 적 없다"

김영록 기자

입력 2018-02-14 10:58

'현실남녀' 오지헌 "10년간 아내와 단둘이 외출한 적 없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미디언 오지헌이 세 딸과 함께 MBN <현실남녀>에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MBN <현실남녀>는 '육아'를 주제로 현실남녀 8인이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상대로 직접 육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코미디언 양세형과 FT아일랜드 최종훈, 배우 한은정, 우주소녀 보나는 코미디언 오지헌의 집에서 세 딸인 희엘(10), 유엘(7), 벧엘(4)의 육아를 전담하게 된다.

이에 오지헌은 "한 번도 애들을 두고 아내와 외출한 적이 없다. 딸이 셋이다 보니 아내는 10년 동안 목욕탕을 혼자 가본 적이 없다. 오늘 여유롭게 목욕을 가도 좋을 것 같다"라고 10년 만에 육아에서 해방된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자 양세형은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오늘 잘 해낼지 걱정이다"라고 속내를 밝혔고, 오지헌은 "막내 벧엘이만 조심하면 된다. 사고를 크게 치니까 눈 여겨 봐야 한다"라고 육아 비법을 공유했다.

이어 오지헌은 "아이들을 돌보다가 절대 우리에게 연락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하며 아내와 줄행랑을 쳤다는 후문.

한편, 오지헌의 세 자매는 오후 시간에는 양세형, 최종훈이, 밤 시간에는 한은정과 보나가 돌보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세 자매를 돌볼 수 있을까? 방송은 15일(목) 밤 11시.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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