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수) 저녁 8시 40분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인문학이 뭐길래'를 주제로 강연하는 조승연 작가는 본 강연에 앞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승연은 "최근 인세 수입이 10억에 이른다는 소문이 도는데 사실인지?" 묻는 MC 김상중의 질문에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나온 이야기인지는 알 것 같다. 예전에 출간했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억대 인세를 받은 적이 있는데, 당시 경제관념이 전혀 없던 20대 초반 때라 수입을 2년 만에 탕진하고 지금은 한 푼도 남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패널로 참석한 배우 서태화, 방송인 김소영, 개그맨 김지민, 가수 진해성은 태국의 유명 설화를 설명하던 조승연이 "평생 살면서 3개의 물건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것을 가지고 싶냐"고 질문을 던지자 색다른 대답을 내놓아 이목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