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장모는 지난 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서울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진행됐으며, 유족은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9개월 넘게 병상에서 사경을 헤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위인 홍상수 감독이 지난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설을 인정하자 큰 충격을 받고 쇼크로 쓰러졌다고.
또 홍상수 감독은 생전 장모와 각별한 사이였지만 병문안은 한 번도 가지 않았고, 빈소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