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트와이스가 캐롤송으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스페셜'이 방송됐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발매한 트와이스의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의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는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5개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하트 셰이커'는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
방송 도중 음원차트 1위 소식을 전해들은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나연은 "이렇게 컴백 소식을 전하면서, 실시간 1위 소식까지 전하게 되서 너무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와 녹음 에피소드 등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쯔위는 뮤직비디오 에피소드에 대해 "촬영장을 마트처럼 만들어서 찍었는데, 먹는것들이 많아서 행복했다. 당시 새벽에 촬영해서 배고팠는데 과자를 조금씩 먹으면서 촬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곡 '메리&해피'는 트와이스표 캐롤송으로 겨울 느낌을 가득 담은 사운드에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 맞이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트와이스 멤버들은 "박진영 피디님이 작사를 해주셨는데, 저희에게 잘 어울리게 귀엽게 써주셨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나연은 녹음 에피소드에 대해 "이번 노래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높다. 그래서 녹음을 여러번하고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에게 칭찬하는 시간도 가졌다.
채영은 단발로 변신한 미나에게 "단발 너무 예쁘다.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쯔위는 모모는 "항상 댄스를 잘 담당해줘서 너무 고맙다. 덕분에 우리의 퍼포먼스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효는 사나에 대해 "사나는 정말 밝다. 우리팀의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분위기 메이커이다"라고 사나의 밝은 성격을 칭찬했다. 또 정연은 채영이의 비율과 매력점을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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