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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이경영 "김의성과 평소에도 늘 기싸움 한다"

이승미 기자

입력 2017-12-11 16:53

'강철비' 이경영 "김의성과 평소에도 늘 기싸움 한다"
배우 이경영이 11일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의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정원중, 김명곤, 박은혜, 김지호, 원진아, 장현성 등이 가세했고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용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12.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이경영이 김의성과 함께 대통령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양우석 감독,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의 정우성,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의 곽도원, 현직 대통령 역의 김의성, 차기 대통령 당선인 역에 이경영 그리고 양우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경영은 "김의성 배우와 함께 현직과 전직 대통령 역을 맡게 됐는데 하나인 것 같은데 둘이고 둘인 것 같은데 하나인 느낌이 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극중 캐릭터 처럼 실제로 신경전을 벌였냐"는 질문에 "평상시에도 김의성 배우와 저는 늘 기싸움을 하기 때문에 화면 안에서만은 다정하게 보이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정원중, 김명곤, 박은혜, 김지호, 원진아, 장현성 등이 가세했고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smlee0326@s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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