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해밀은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라이언 존슨 감독) 풋티지 상영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 다시 영화를 촬영한 건 저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또 다른 3부작을 한다고 하면 전부 새로운 캐릭터로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것도 많지만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팔콘으로 돌아갔던 순간이다. 밀레니엄 팔콘에 처음 들어갔을 때 추억이 샘솟더라. 정확하게, 모든 하나하나가 그대로 재현됐더라. 너무나 많은 기억이 떠오르더라. 30년전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건 다시 보니 추억이더라. 목이 메이기 까지 했다. 처음에 다큐 촬영 차원으로 팔콘 촬영장에 갔는데 목이 매여와서 눈물이 나더라"며 "그래서 촬영을 중단하기 까지 했다. 밀레미니엄 팔콘에 다시 들어갔을 때 감독이 밀려왔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크리처 뿐 아니라 기존에 있었던 크리처까지 만날 수 있었다. 과거보다는 훨씬 커?봐嗤 과거 까지 연상시키는 훌륭한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영화 '루퍼'와 인기 미드 시리즈 '브레이킹 배드'를 연출한 라이언 존슨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캐리 피셔,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존 보예가, 그웬돌린 크리스틴,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한다. 12월 14일 전 세계에서 일제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