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현주의 소속사 YNK 엔터테인먼트는 "김현주의 팬미팅이 티켓 오픈 당일인 지난 6일 전석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우리, 오랜 날'이라는 테마로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진행한다. 데뷔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한 김현주와 팬들이 함께 구성해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아이돌이나 한류 스타가 아닌 여배우가 콘서트홀 규모의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현주는 지난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데뷔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쫓아다녀줘서 너무 고맙다"며 "여러분들이 내 뒤에서 응원해주는 게 아니라 내 앞에서 항상 나를 바라봐 줘서 뒤로 물러나고 싶은 순간에도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