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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최성원 측 "'감빵생활' 특별출연 개념..1회 촬영 마쳤다"

조지영 기자

입력 2017-11-05 10:45

수정 2017-11-05 10:46

 최성원 측 "'감빵생활' 특별출연 개념..1회 촬영 마쳤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완치 이후 첫 행보로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정보훈 극본, 신원호 연출)을 택했다.



최성원의 소속사 젠스타즈 측 관계자는 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최성원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특별 출연한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어디까지나 특별 출연 개념이며 정식 출연은 아니다. 현재 최성원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분량은 많지 않지만 1회분 촬영을 마쳤고 앞으로 3회 정도 출연 계획이 있다"며 "최성원은 소속사에 들어오기 전 이미 신원호 PD와 '슬기로운 감빵생활' 특별 출연을 논의한 상태였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성원 측 관계자는 "최성원의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며 몸 컨디션을 확인하고 있고 무리가 없는 선에서 연기를 이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최성원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초반 갑작스레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1년여간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올해 2월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복귀를 시도했고 본격적인 드라마 복귀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택하게 된 것. 최성원은 '응답하라 1988' 당시 신원호 PD와 인연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특별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다. 박해수, 정경호, 이규형, 최무성, 김성철, 정웅인, 성동일, 유재명, 크리스탈, 임화영, 김경남, 박호산, 강승윤 등이 출연하고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부암동 복수자들'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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