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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하이라이트, 9년 차가 신인에게 ‘나에게 보내는 편지’[종합]

홍민기 기자

입력 2017-10-18 18:53

수정 2017-10-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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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하이라이트, 9년 차가 신인에게 ‘나에게 보내는 편지’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화려한 예능감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미니앨범 2집 'CELEBRATE'로 돌아온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MBC에브리원 개국 10주년' 9년 차 아이돌 축하사절단으로 등장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입니다"라며 인사했다.

MC들은 "이번 특집 내내 수많은 선배 아이돌이 1년 차 하이라이트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건넸다"며, 9년 차 하이라이트가 신인 하이라이트에게 선배로서 조언 한마디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멤버들은 "자신에게 쓰는 편지냐"며 당황하는 것도 잠시, 자기 자신에게 응원과 충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양요섭은 "이제 시작하는 너희가 참 부럽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윤두준은 "두준아, 매사에 감상하고 항상 올바른 길만 걸어가자"며 바른 생활을 강조했다. 이 한마디에 MC들은 "1년 차 윤두준은 바른길을 걷지 않았냐"며 공격, 윤두준은 자기 자신에게 "정신 차려"라고 충고해 웃음을 안겼다.

하이라이트는 남자아이돌로는 두 번째로 2배속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2배속 랜덤 플레이 댄스는 '칼군무 대명사' 여자친구가 단 한 번 성공시킨 난이도 최상급의 댄스미션. 제작진은 2배속 랜덤 플레이댄스에 성공하면 한우 선물세트를 증정하기로 약속했다.

하이라이트는 강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숨'을 듣자마자 "계속 돌아"라며 2배속 기차놀이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요섭은 "저희가 '숨'을 끊은 지 오래됐다"며 입담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숨'과 '리본'을 빼달라"며 제작진과 협상에 성공하며 미션을 이어갔다. 하지만 제작진의 실수로 '리본'이 나왔고, 하이라이트는 "이겼다"며 흥분했다. 정형돈은 "성공은 유보하겠다. 제작진의 실패다"라며 "하지만 한우는 드리겠다"고 말했다.

복불복쇼 코너가 이어졌다. 이기광은 고삼차를 마시며 인상을 찌푸렸다. 다른 멤버들은 두리안, 취두부 등을 선택했지만 끝까지 다 먹지 못했다. 용준형은 상품추천권을 뽑으며 피규어를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7년 차 축하사절단으로 에이핑크 손나은, 오하영, 김남주가 출연해 미션에 성공했다. 8년 차 대표로는 인피니트 장동우, 이성열, 이성종이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다. 10년 차 대표로는 케이윌이 나와 입담을 자랑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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