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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라디오' BMK "6년만에 방송, 앨범 없이 출연"

이유나 기자

입력 2017-10-18 12:31

수정 2017-10-18 12:32

'언니네 라디오' BMK "6년만에 방송, 앨범 없이 출연"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BMK가 송은이 김숙에 대한 의리를 드러냈다.



18일 방송한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BMK가 출연해 '언니네 미식회' 코너를 선보였다.

BMK는 "6년만에 방송이 처음"이라며 "음반이 안나왔지만 두 분이 보고 싶어 나왔다"며 절친과의 의리를 드러냈다.

김숙은 "라디오 방송을 하면서 BMK에게 계속 출연을 요청했지만 앨범이 나오면 나오겠다고 하셨다. 하지만 결국 앨범 없이 오늘 나오셨다"고 말했고, BMK는 "그동안 앨범도 안나왔다. 저도 앨범을 준비하다가 너무 늦어져서 그냥 먼저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가창력 신 BMK는 라이브는 전혀 하지 않고 먹는 이야기만 하러 나와 호기심을 유발했다. 하지만 청취자의 '물들어' 노래 한 소절 요청에 곧바로 엄청난 성량의 라이브를 무반주로 선보여 '역시 BMK'라는 찬사를 받았다.

BMK는 앨범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음반을 준비하다가 뭔가 욕심을 내다보면 자꾸 미뤄지게 되는 것 같더라. 회사에서 시기를 또 따지다보니까 오픈이 늦어지는것 같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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