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는 최근 한국에 거주중인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최근 주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냈고, '5일 체류' 승인을 받았다.
이에따라 에이미는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결혼식에 참석한 후 24일 오후 출국한다. 동생의 결혼식은 21일이다. 에이미는 지난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고, 한달만인 그 해 12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추방된 바 있다.
앞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된 유승준 역시 15년간 단 한 차례 한국땅을 밟은 바 있다. 그는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를 당한 유승준이 1년 5개월 만인 2003년 6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시 유승준의 장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3일의 체류를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례식을 치른 유승준은 곧바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