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 액션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의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은 지난 19일, 그리고 태런 에저튼은 20일 각각 내한했다.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의 첫 내한이며 테런 에저튼은 영화 '독수리 에디'(16, 덱스터 플레처 감독)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15, 이하 킹스맨1', 매튜 본 감독)는 국내에서 612만명을 동원, 국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역대 4위, 외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역대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 '젠틀맨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이러한 국내 스코어는 전 세계 관객동원 3위, 전 세계 수익 2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킹스맨1'을 향한 폭발적인 사랑을 과시했는데, 당시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 후속편이 만들어지면 꼭 한국을 방문하겠다"며 한국 팬들에게 약속했다.
일단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지난 19일 전용기를 통해 극비 입국했고 태런 에저튼은 20일 새벽에 도착해 호텔에서 여독을 푸는 중. 세 사람은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오늘 오후 1시 40분 진행되는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킹스맨2'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5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킹스맨2' 내한 레드카펫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 특히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열정으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한국 팬들과 직접적인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특급 매너가 한국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