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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콜린퍼스X태런에저튼 내한, 오늘(20일) 韓팬들 만난다

조지영 기자

입력 2017-09-20 08:32

 콜린퍼스X태런에저튼 내한, 오늘(20일) 韓팬들 만난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국 신사'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마침내 내한, 한국 팬들을 만나 특급 매너를 선보인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 액션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의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은 지난 19일, 그리고 태런 에저튼은 20일 각각 내한했다.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의 첫 내한이며 테런 에저튼은 영화 '독수리 에디'(16, 덱스터 플레처 감독)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15, 이하 킹스맨1', 매튜 본 감독)는 국내에서 612만명을 동원, 국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역대 4위, 외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역대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 '젠틀맨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이러한 국내 스코어는 전 세계 관객동원 3위, 전 세계 수익 2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킹스맨1'을 향한 폭발적인 사랑을 과시했는데, 당시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 후속편이 만들어지면 꼭 한국을 방문하겠다"며 한국 팬들에게 약속했다.

'킹스맨1' 이후 2년 만에 후속편인 '킹스맨2'가 관객을 찾았고 마침내 오늘(20일) 그 약속이 지켜지게 된 것. 안타깝게도 매튜 본 감독은 다리 부상으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그의 빈자리를 대신해 마크 스트롱이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난다.

일단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지난 19일 전용기를 통해 극비 입국했고 태런 에저튼은 20일 새벽에 도착해 호텔에서 여독을 푸는 중. 세 사람은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오늘 오후 1시 40분 진행되는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킹스맨2'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5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킹스맨2' 내한 레드카펫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 특히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열정으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한국 팬들과 직접적인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특급 매너가 한국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드카펫을 마친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다음날인 21일 국내 취재진을 만난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 '킹스맨2'에 대한 궁금증과 에피소드를 모두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세 사람은 오후 12시 40분 네이버 V라이브를 끝으로 '킹스맨2' 한국 프로모션을 끝마친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엘튼 존,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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