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출사표를 던진 스파이 액션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1', 매튜 본 감독). 극장가 비수기 시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무려 612만968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공식통계 집계)의 관객을 동원하며 스파이 액션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 국내 청불 영화 흥행 역대 4위, 외화 청불 영화 흥행 역대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젠틀맨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 2년 만인 오는 27일, 극장가 출격을 앞둔 후속편 '킹스맨2'가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킹스맨2'는 전편보다 더 새로운 스토리, 업그레이드된 액션,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하며 관객의 기대치를 높인 것. '킹스맨1'에서 호평받은 영국 젠틀맨들의 스타일리쉬한 액션 장면은 물론, '킹스맨2'에서는 미국 젠틀맨 스파이 스테이츠맨의 시원시원한 액션 시퀀스도 새로운 재미를 더할 전망.
이렇듯 여러 관전 포인트로 국내 관객을 사로잡은 '킹스맨2'. 무엇보다 '킹스맨2'가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는 바로 전편에서 에그시를 각성하게 한 해리 하트(콜린 퍼스)의 죽음에 얽힌 스토리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젠틀맨 해리 하트. 앞서 이십세기폭스로부터 공개된 스틸을 통해 해리의 부활이 예고된바, '킹스맨2'에서 해리의 부활이 어떤 식으로 다뤄질지 궁금증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