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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완벽한아내X터널', 열쇠는 차학연이 쥐고 있다

이승미 기자

입력 2017-04-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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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아내X터널', 열쇠는 차학연이 쥐고 있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차학연이 드라마 속 '키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빅스 엔이 가수가 아닌 배우 차학연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속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해결의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키맨'으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연출 홍석구·김정민, 극본 윤경아)에서는 사랑하는 남자를 향한 집착으로 인해 사이코로 변해 버린 이은희(조여정)의 동생 브라이언 역을 맡은 그는 누나의 광기에 제동을 거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정나미(임세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사랑하는 누나의 광기를 막을 것인지, 아니면 끝까지 누나의 편에 서서 악행을 눈감아주고 거짓된 행복을 지켜줄 것인지 갈등하던 브라이언은 무고한 이들이 피해를 입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누나를 위해 진심 어린 충고를 하고 지켜주려 했지만, 결국 양심 앞에 무너져 강봉구(성준)에게 누나로 인해 정신병원에 갇힌 심재복(고소영)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고 결국 이은희는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됐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연출 신용휘, 극본 이은미)에서는 모든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결정적 진실을 알고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극중 1980년대를 살고 있던 과거의 형사 박광호(최진혁)는 터널에서 범인을 ?다가 2016년으로 타임슬립했다. 그리고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1988년생 박광호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데, 차학연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바로 1988년 박광호.1958년생인 박광호가 2016년에 타임슬립한 시점에서 행방불명 된 1988년 박광호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1988년생 박광호의 정체와 그가 알고 있었던 진실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 속에서 가장 '키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차학연.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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