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11시 방송하는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서 신현준, 정형돈, 최민용, 조성모, 데프콘, 송재희 등 여섯 아재들이 '취업 9종 스펙'에 관한 퀴즈에 도전한다.
이들은 20-30대가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면서 젊은 층에게 한 걸음 다가갈 예정. 조성모는 "가수 오디션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면서도 인연을 맺게 된 작곡가 선생님을 4년 간 쫓아다니며 가수의 꿈을 놓지 않았던 일화를 들려준다. 특히 "노래를 연습할 공간이 없어서 작곡가 선생님이 녹음실에서 작업을 하고 계실 때 선생님 차 안에서 노래를 연습하곤 했다"고 밝혀 젊은 층의 취업난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어 "'아빠'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중 신현준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쾌하면서도 감동 또한 느낄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