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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고소영 "남편 장동건과 대본연습 오글한다"

이지현 기자

입력 2017-02-23 20:25

'완벽한 아내' 고소영 "남편 장동건과 대본연습 오글한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소영이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네이버 V앱에서는 '완벽한 아내 X 앞터V(Ms.Perfect X Early Interview)'가 진행됐다. '완벽한 아내'의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이 출연했다.

이날 고소영은 캐릭터와 실제와의 싱크로율을 물었다. 고소영은 "제복이와 가정생활이 비슷하다. 아이들, 남편을 대할 때?"라면서도 "남편(장동건)이 (구정이처럼)이렇게 찌질하진 않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10년 만의 컴백에 대해 "가장 좋았던 건 대사톤이었다. 나와 잘 맞고 리얼리티가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소리치는 감정이 많았는데 혼자하기 어려웠다. 신랑이 도와줄까 했는데 그건 또 못하겠더라"며 "대학후배와 연습을 많이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 쉽지 않다. 아이들이 잠든 후에 신랑은 하고 싶어했지만 오글오글해서 못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고소영)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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