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현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17일 스포츠조선에 "밴드 버즈의 기타리스트 윤우현과 럼블피쉬의 최진이가 3월26일 화촉을 밝힌다"며 "7년이란 오랜 기간 연애해온 만큼 서로의 굳은 믿음 속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커플은 일가친척과 버즈 멤버들 등 소수의 지인만 초대해 조촐히 예식을 치르기로 했다. 두 사람 모두 가수인 만큼 축가도 직접 부르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 출신인 두 사람은 2010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결별설 한 번 없이 오랜 기간 연인으로 지냈다. 음악적인 방향과 닮은 성격을 공통분모로 교제를 이어왔다.
2004년 4인조 밴드 럼블피쉬의 보컬로 데뷔한 최진이는 '예감 좋은 날'과 '으라차차', '아이 고'(I Go) 등의 히트곡을 냈다. 멤버들의 탈퇴로 2010년부터 솔로 가수 럼블피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