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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막내 송민호는 요괴 형들이 지킨다 (ft.사자성어)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17-01-22 22:45

수정 2017-01-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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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막내 송민호는 요괴 형들이 지킨다 (ft.사자성어)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서유기3' 송민호가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2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기상미션과 저녁 미션, 산 vs 강 대결을 진행하는 여섯 요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섯 요괴의 기상 미션은 과일을 지켜라.

앞서 강호동은 작은 금귤을, 송민호는 거대한 중국산 자몽을 선택했다. 은지원은 사과, 안재현은 홍시, 규현은 두리안, 이수근은 멜론을 받았다.

가장 먼저 타켓은 은지원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은지원에 한꺼번에 달려들었고, 결국 사과가 터지며 은지원은 과일을 지키지 못했다.

그 시각, 천장에 금귤을 숨겼던 강호동은 금귤이 천장 구석으로 들어가 잃어버리며 역시나 아침 미션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은지원은 이수근의 멜론을 발견, 멤버들과 이를 사이 좋게 나눠먹었다. 이어 안재현의 홍시를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한 채 잠이 들고 말았다.

주머니에 몰래 홍시를 숨겨뒀던 안재현은 이른 새벽 눈을 떴지만, 이를 본 강호동에 의해 홍시와 작별을 하게 됐다.

다음날 아침 규현은 무관심 속 방치됐던 두리안을 들고 나영석 PD에게로 향하며 기상미션 1등에 성공했고, 송민호는 자몽을 캐리어에 넣은 채 이동하며 2등으로 아침 미션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안재현은 삼장의 특권으로 받은 용돈으로 혼자 배를 채우며 일탈을 감행했고, 형들의 입에서 험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결국 아침은 규현과 송민호의 차지. 이에 규현은 이수근을 챙기며 함께 아침을 먹었고, 송민호 역시 지난밤 자신을 챙겨준 강호동과 함께 아침을 먹었다. 그러나 알고보니 강호동 뿐만 아니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모두 송민호의 자몽 위치를 알았지만 이를 모르는 척하며 막내 송민호가 예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여섯 요괴는 자몽과 두리안을 나눠먹은 뒤, 배 유람과 산행을 두고 규현과 송민호의 탁구 대결을 펼쳤다.

이에 은지원과 강호동이 송민호를 응원, 안재현과 이수근이 규현을 응원했다.

송민호에 비해 우세한 실력을 뽐낸 규현. 그러나 결과는 송민호의 승리였고, 강호동과 은지원은 승리의 환호를 내질렀다.

힘들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이수근과 안재현, 규현은 15분 만에 상공산에 올랐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 대자연에 연신 사진을 찍었다.

그 시각 강호동과 은지원, 송민호는 이강유람에 나섰다. 이들 역시 주변 절경에 감탄을 쏟아냈지만 이내 강바람과 싸우며 벌칙 아닌 벌칙을 하게 됐다.

한편 숙소로 돌아온 여섯 요괴는 저녁으로 중국 가정식 바비큐를 걸고 네 글자 퀴즈를 진행했다.

먼저 사자성어 퀴즈를 진행했다. 그러나 송민호를 비롯해 안재현과 규현 등이 연속해서 틀렸고, 결국 이수근은 "승기의 소중함을 느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 와중에 송민호는 사자성어 정답을 듣고는 "처음 들어봤다"며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결국 사자성어는 포기. '와이파이', '바리스타' 등 첩첩산중 네 글자 퀴즈로 종목을 바꿔 진행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실패했고, 결국 여섯 요괴는 저녁 식사에 실패하고 말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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