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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힙합대세' 슈퍼비·면도, 대학축제 섭외 0순위 '러브콜'

박영웅 기자

입력 2016-09-28 08:39

 '힙합대세' 슈퍼비·면도, 대학축제 섭외 0순위 '러브콜'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대세 힙합듀오' 슈퍼비와 면도가 20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퍼비와 면도는 최근 대학 축제 섭외 0순위 가수로 떠오르며 다시 한 번 높아진 위상을 뽐내고 있다. 둘은 현재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여러 대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지금까지 초대받은 대학축제만 40군데에 달한다"며 "슈퍼비와 면도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이후 둘을 찾는 곳이 크게 늘었다. 기존 힙합 팬 뿐 아니라 많은 대학생들이 두 사람의 무대에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제의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힙합 가수들을 초대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세 래퍼로 떠오른 슈퍼비와 면도는 최근 타이거JK와 도끼가 설립한 굿라이프 크루 멤버로 합류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독보적인 랩스킬과 무대매너로 '쇼미더머니' 톱3의 성과를 낸 슈퍼비와 기발한 사고와 날카로운 래핑, DAB 댄스를 유행시킨 면도는 최근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기획을 맡은 콘셉트 공연 '타이거JK&윤미래 Curated 01 슈퍼비&면도'를 열고 합동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슈퍼비는 'The Life is 82 0.5'란 타이틀로 데뷔 후 첫 EP앨범도 발표한다. 그간 '냉탕에 상어' '좌!' '공중도덕' 등 발표한 히트곡과 더불어 전소연, 주영 등 타 가수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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