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부코페, 심형래 감독 특별전 개최...파친코 논란 가운데 굳이?

고재완 기자

입력 2016-08-28 13:51

부코페, 심형래 감독 특별전 개최...파친코 논란 가운데 굳이?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심형래 감독의 대표작과 출연작을 무료 상영하는 특별전을 연다.



'부코페'측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디워', '영구와 땡칠이', '영구와 땡칠이2: 소림사 가다', '라스트 갓파더'까지 총 4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31일 오후 1시 '디워'를 시작으로 특히 오는 1일에는 심형래 감독의 영구 시리즈를 상영하는 '영구데이' 심형래 감독 특별전을 기획해 오후 1시 '영구와 땡칠이', 오후3시 '영구와 땡칠이2: 소림사 가다', 오후 5시 '라스트 갓파더' 등 영화 3편을 연속 상영한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부코페'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디워2'의 1차 투자 체결 의식 및 프로젝트 선포식을 갖고 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일본 파친코에 자주 출입해 논란이 된 바 있어 '이 시기에 꼭 특별전을 해야하나'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