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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딘딘-크러쉬-로꼬, 이 조합 매력있네[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16-08-26 00:22

수정 2016-08-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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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딘딘-크러쉬-로꼬, 이 조합 매력있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해피투게더3' 래퍼 딘딘-크러쉬-로꼬가 뛰어난 예능감을 발산했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예능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는 백지영-이지혜와 '힙합대세' 딘딘-크러쉬-로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딘딘은 과거 '엄마카드'를 직장인 월급 수준으로 써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사연을 해명했다.

딘딘은 "당시 전역하고 한 달 밖에 안 돼 돈이 없었다. 파스타 집에서 아르바이트를하다 '쇼미더머니'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앞치마 풀고 나와 손을 벌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제는 '내체카'(내 체크카드)를 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딘딘은 '힙합계 딘스패치'라는 별명에 대해 "힙합 쪽 모든 일을 알고있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래퍼들의 수익, 계약 조건들을 많이 안다"라고 말했고, MC들은 "계약 조건은 정말 알기 힘든데"라며 놀라워 했다.

이어 딘딘은 "로꼬 형이 톱 5 안에 든다. '쇼미더머니5' 시작하기 전에 정말 수입이 좋았는데…"라고 로꼬를 언급했고, 로꼬는 "음원은 3개월 후에 정산된다"라고 덧붙였고, 딘딘은 "그래 형은 아직도 톱5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크러쉬는 음원 수익을 묻는 질문에 "한달에 제일 많이 나왔을 때 독일 외제차 세단 3시리즈 신차 1대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반토막보다 더 안된다"고 말했다.

로꼬는 "저는 국산 경차 풀옵션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로꼬는 로꼬는 "팬클럽 이름이 로꼬츄다. 발음을 잘 해야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크러쉬는 "내 팬클럽 이름은 크러쉬밤"이라고 밝히며 발음을 잘 해야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로꼬는 박재범과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로꼬는 "'쇼미더머니' 우승후 신생회사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 회사에서 내게 해줄 수 있는게 없었다. 그래서 계약서대로 2억 위약금을 물어주고 나간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그때는 한달에 100만원 이상을 벌어본 적이 없다"라며 "그때 박재범을 소개받았는데 2억을 갚아주겠다고 했다. 대신 같이 음악을 하자고 했다. 그리고 나서 처음 낸 곡이 '감아'였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이지혜는 "백지영이 정석원씨랑 헤어졌었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 한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백지영은 "그때 식음 전폐 했었다"고 덧붙였고, 이지혜는 "그런데 지금은 너무 잘 살고 계시고, 진짜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고 포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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