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9' 현아, 비스트 용준형과 심야 취중 데이트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솔로 가수로 우뚝 선 현아가 절친인 비스트 용준형과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현아의 엑스나인틴(X19>에서 현아와 용준형은 바쁜 일정을 마친 뒤 서울의 한 선술집에서 심야 취중 회동을 가졌다.

현아와 용준형은 신인 시절부터 함께 활동하며 서로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절친한 친구 사이. 이날 만남에서 최근 비스트 활동을 마친 용준형은 '대중들이 (비스트의) 존재조차 몰라서 안타깝다' 며 아쉬운 소감을 털어 놓았다.

이어 두 사람은 '대중이 사랑하는 음악'과 '본인이 만족하는 음악' 이라는 두 가지 갈림길에서 1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활동을 하며 매번 치열하게 고민해 온 속마음을 털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공인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놓는 현아에게 용준형은 동료로서, 오빠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밖에도 오래전, 현아에게 곡 선물을 주기로 하고 아직까지 지키지 않은 점을 추궁하자 용준형은 현아를 위한 레게음악에 도전했다가 난데없는 뽕짝이 탄생하여 빛을 보지 못했다는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