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제작진은 "극 초반이어서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이 한자리에 모여서 촬영하는 장면이 많지 않은데, 포스터 촬영에서 세 배우가 모이니 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세 사람의 합에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세 배우 모두 각자의 캐릭터에 흠뻑 빠져든 듯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정혜인 역할을 맡은 김아중은 유괴된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이지만, '국내 최고 여배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섹시하게 변신했다. 지현우는 인터뷰를 통해 "차승인은 어떤 절차나 피로 따위는 제쳐두고 최대한 빨리 범인을 잡기 위해 몸을 바치는 열혈 형사"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한 마디로 정의했다. 엄태웅 역시 포스터 촬영 내내 강한 눈빛 연기를 펼치며 "극중 신동욱은 방송의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않는 방송국 PD"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포스터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은 SBS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