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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신서유기2' 은지원, 예능감에 능력까지 갖춘 '뇌섹남'

정안지 기자

입력 2016-05-31 10:48

수정 2016-05-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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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은지원, 예능감에 능력까지 갖춘 '뇌섹남'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은지원은 오늘은 '은초딩'이 아닌 '뇌섹남'이었다.



31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신서유기2'에서는 '영어로 말해요' 코너를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진행됐다.

이날 강호동과 안재현, 이수근은 영어로 말하는 코너임에도 짧은 영어 단어와 몸짓으로 문제를 풀었다.

양정우 PD가 이들의 설명에 답을 맞췄고, 그 결과 강호동은 2문제, 안재현은 6문제, 이수근은 3문제를 성공했다.

'영어 능력자'인 은지원이 맨 마지막으로 출격한 가운데 하와이 출신은 달랐다. 앞선 이들과 달리 영문장으로 설명을 한 것.

특히 그의 영어 실력에 안재현은 경외의 눈빛을 강호동 역시 대단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 결과 은지원은 총 6개를 성공했고, 안재현과 공동 1등이 됐다. 그러나 은지원은 "재현이가 이긴 걸로 봅니다"고 말하며 '뇌섹남' 뿐만 아니라 형으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그러나 강호동과 이수근의 반발로 1등 상품은 다음 게임으로 이월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은지원은 젝스키스 리더로서 아이돌 시조새 다운 완벽한 춤 실력도 뽐냈다.

이수근이 '픽미' 댄스를 해매는 사이 은지원은 영상을 한번 보고 완벽 재현낸 것.

특히 은지원은 이수근에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하이라이트부분에서 특유의 깜찍함을 뽐내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그는 옷 빨리 갈아입기 게임 중 이수근 차례에서 평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커튼을 잡기 좋은 위치를 선점했고, 이수근의 진로를 완벽하게 차단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강호동은 은지원에게 "그런걸 할까 말까 고민하는거야? 바로 하는거야?"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방금 한거죠"라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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