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들은 "콜린 퍼스가 킹스맨2에 출연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앞서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콜린 퍼스는 '갤러헤드' 해리 하트 역으로 출연, 정장 차림으로 눈부신 연기를 선보였다. 콜린 퍼스는 가장 매력적인 영국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영화 최고의 대사로 꼽히는 '예의가 신사를 만든다(Manners Maketh Man)' 역시 콜린 퍼스의 대사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결국 킹스맨2 제작진은 최근 해리 하트를 속편에 등장시키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1편에 이어 출연하는 주인공 '에그시' 역의 태론 에거튼에 맞설 악당 역으로는 줄리안 무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