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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9월 새 예능 6편…송창의 본부장 "콘텐츠 선택 폭 넓힐것"

최보란 기자

입력 2015-09-01 11:53

수정 2015-09-01 12:20

TV조선, 9월 새 예능 6편…송창의 본부장 "콘텐츠 선택 폭 넓힐것"
송창의 TV조선 제작본부장 <사진제공=TV조선>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대대적인 개편을 선보인다.



TV조선 송창의 제작본부장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TV조선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개편 취지와 진행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송 본부장은 "전체적으로 종합 콘텐츠 보강 취지하자는 의도인 것 같다"며 "그런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하려고 했다"라고 이번 개편과 관련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콘텐츠들이 정보 프로그램에 취우친 경향이 있었다. 프로그램 전체의 다양성, TV조선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장의 폭을 넓혀 보자. 타깃 연령층도 기존 연령층을 감싸 안으면서 폭넓게 시도를 해보려고 있다"며 "나아가서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송 본부장은 신규 제작에서 내건 가치에 대해 "첫 째는 우리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에게 관심이 있는 내용인가, 두 번째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가, 셋 째는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는가, 넷 째는 감동과 따뜻함을 주는가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색깔과 콘텐츠가 조금씩 다 다르기 때문에 각자 자기 위치를 잘 찾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6일부터 요리와 육아, 경제 등을 예능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신규 프로그램 6편을 선보인다. 또한 TV조선 메인 뉴스인 '뉴스쇼 판'이 기존보다 1시간 정도 앞당겨진 오후 8시45분으로 자리를 옮긴다.

확대된 에능 프로그램 시간은 오후 10시~11시 황금시간대에 자리 잡아 온 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9월15일), '인스턴트 재발견! 간편밥상'(9월10일), '난생처음'(9월11일), '영수증을 보여줘'(9월6일)등 4개가 오후 10시 편성되며,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9월10일)와 '모란봉 클럽'(9월12일) 등 2개가 오후 11시 출격한다.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과 여유를 닮고 싶어 제주에 살기를 로망하는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제주도 정착기 '제주도 살아보기' 등 10월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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