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도착한 유세윤, 블레어 윌리엄스, 제임스 후퍼, 장위안,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테라다 타쿠야 등 친구들은 시드니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제임스의 신혼집이 있는 도시 '울런공(Wollongong)'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호주의 대도시 '시드니(Sydney)' 여행의 설렘을 안고 온 장위안은 잔뜩 실망한 표정으로 "시드니는 안 가는거냐, 나 시드니 꼭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장위안을 위해 시드니 여행을 떠났다.
장위안과 알베르토는 가장 먼저 시드니의 랜드 마크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철제 아치교인 '시드니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 등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장위안은 능숙한 태도로 핫도그, 커피, 각종 해산물 등 시드니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 직접 영어로 주문을 하기도 하고, 매 장소마다 빠짐없이 인증 사진을 찍는 등 알차게 시드니 여행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