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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송호범 "혼전임신 백승혜, 첫째 출산거부…母 앞에서 오열"

정안지 기자

입력 2015-08-05 00:04

수정 2015-08-05 08:49

'택시' 송호범 "혼전임신 백승혜, 첫째 출산거부…母 앞에서 오열"
'택시' 백승혜 송호범

'택시' 백승혜 송호범



가수 송호범 아내 백승혜가 첫째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8월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그룹 원투의 송호범과 그의 아내 백승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백승혜는 26세 때 혼전임신을 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송호범은 아내가 혼전임신한 사실을 알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머리가 하얘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호범은 "아내가 아이를 안 낳겠다더라. 그래서 나도 '그러면 네 마음대로 하라'고 하고 엉엉 울면서 집에 갔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혜는 "오빠와 싸우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려고 했는데 시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었다"며 "오빠가 나와 싸우고 엉엉 울고 난리가 났다더라. 어머니가 그렇게 날 설득시키셨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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