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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당해도 할 말없다" 황석정 옷 지적에 분노

입력 2015-04-20 17:29

수정 2015-04-21 12:58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당해도 할 말없다" 황석정 옷 지적에 분노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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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이 황석정의 막말에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5회에서는 황혜림(황승언)과 김미란(황석정)이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미란은 동네 아이들이 자신의 아들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켰다는 것에 분노해 편의점과 슈퍼를 돌아다니며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지 말라고 당부했다.

혜림이 아르바이트 중인 편의점을 찾은 미란은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 팔지 마라. 얼마 전에도 학생에게 담배를 팔았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가슴이 파인 상의와 짧은 바지를 입은 혜림의 옷을 보며 "옷이 그게 뭐야? 가슴이 다 나오겠네. 바지도 그렇게 짧고"라며 지적했다.

이어 "드나드는 학생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 안 그래도 TV에 나오는 걸그룹들 다 벗고 나와서 문제인데. 그러니까 일 당해도 할 말이 없는 거다"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이를 들은 혜림은 "점장님과 부모님도 아무 말 안 하는데 아줌마가 왜 그러냐. 그리고 일 당해도 할 말 없다니. 추행의 책임이 여자에게 있다는 말이냐"며 "누구나 자기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자유가 있는 거다. 옷을 야하게 입는 여자가 추행의 원인 제공이면 돈을 손에 든 여자는 절도의 원인 제공이냐"며 따졌다.

당황한 미란은 "어른한테 소리 지르는 거 봐라. 내가 사람들한테 다 말해서 이 편의점 문 닫게 할 거다"라고 억지를 부렸고, 혜림은 "나는 어차피 아르바이트생이라 시급만 받으면 땡이다. 손님 없으면 난 더 편하다. 살 거 없으면 당장 나가라"고 맞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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