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성 전문가, 밤에는 연애 초보자인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낮이 밤져' 라이프 스타일을 그리는 영화 '연애의 맛'이 심의 반려 사유로 그간 예고편에서는 선보이지 못했던 영화 속 숨겨둔 19금 영상들을 공개했다.
오르가즘은 커녕 제대로 된 키스 경험조차 없는 길신설은 멀티 오르가즘에 천국까지 갔다 왔다는 친구의 연애 경험담을 들으며, 간절한 표정으로 벽에 매달려 옆집 남녀의 19금 섹스 소음을 듣는 모습이 그려져 폭소를 자아낸다. 또 섹시한 바디를 무기 삼아 왕성기를 향한 끊임없는 유혹 공세를 펼치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맹인영(하주희)의 과감한 노출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섹시한 푸드 스타일리스트 맹인영으로 분해 뭇 남성들을 손안에 넣고 마음대로 요리하는 하주희는 왕성기로 분한 오지호에게 평소처럼 들이대다 "헤퍼 보여요"라는 소리까지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