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순수하고도 달달한 사랑 느낌으로 가득한 '니 생각뿐'의 노랫말과 영화 속 코너 로들러(제임스 맥어보이)와 엘리노어 릭비(제시카 차스테인)가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의 영상이 아름답게 조화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편안하고도 리듬감 넘치는 사운드가 마치 봄바람을 연상시키는 '니 생각뿐'은 보면 볼수록 사랑하고 싶어지는 영화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와 달콤하게 어우러지며 보는 이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한다. 특히 부드러운 선율에 녹아든 개리의 랩 역시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의 감성과 어우러지는데, 영화 속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이별하게 되는 릭비와 코너가 떨어진 채 서로를 그리워하는 장면들이 '내 맘도 모르는 이 밤은 흐르네. 니 생각에 널 생각해 아무도 모르게 이 밤을 지새네'라는 노래 가사와 맞아 떨어지며 가슴 두근거리는 공감을 선사한다.
과연 브라운 아이드 소울 영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전해주는 노랫말처럼 코너와 릭비가 서로에게 가장 완벽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재회할 수 있을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이번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는 올 봄, 사랑하고 싶은 또는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애틋하고도 아련한 설렘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