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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에 차이고 한강서 낮술"

입력 2015-03-05 01:21

수정 2015-03-05 01:41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에 차이고 한강서 낮술"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라디오스타' 장도연이 이용진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특집으로 꾸며져 엠버, 장도연, 손종학, 김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이용진에게 차이고 한강에서 낮술을 했다더라"란 질문에 장도연은 '웃찾사' 출신 이용진을 좋아했었다며 "그땐 정말 심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친구와 둘이서 독대로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 근데 저는 약간 열랑 말랑 할 때여서 아침에 동이 텄으니 집에 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연락이 잘 오더라. '다음에 순댓국도 먹자'고 해서 나는 설???며 "'순댓국 언제 먹을거야?' 했느데 대답이 없더라. 그만 해야 되는데 '순댓국 언제 먹을거야?'라고 했다.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니까. 나중에 '미안해' 이러고 가더라. 그 친구는 그게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장도연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날 안 좋아하는 거라 하더라. 그래서 점집을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때 같이 간 친구가 이국주다. 이국주에게는 이용진이라고 말 안 했다"며 "한강에 가서 돗자리를 펴놓고 술을 마셨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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