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서울 연탄은행에 '힐링캠프'의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와 션-정혜영 부부, 축구선수 김동진이 모였다. 여기에 션의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한 일반인 자원봉사자들까지 함께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렇게 나눔을 위해 모인 이들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배달했다.
'힐링캠프' 측이 공개한 연탄봉사 현장 사진에서 이경규는 얼굴 가득 검댕이를 묻힌 채 연탄을 나르고 있다. 평소 방송을 통해 굳혀진 '버럭MC' 이미지와 달리 이날 이경규는 누구보다 앞장 서서 연탄을 나르는가 하면 스태프, 봉사자들을 독려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