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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오드리 헵번 전시회 '뷰티 비욘드 뷰티' 참석

박종권 기자

입력 2014-11-29 01:41

채시라, 오드리 헵번 전시회 '뷰티 비욘드 뷰티' 참석
톱스타 채시라가 '오드리 헵번'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 참석했다. 채시라는 오드리 헵번의 둘째 아들인 루카 도티와 함께 전시회 오픈을 축하했다.

톱스타 채시라가 28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오드리 헵번' 전시회(뷰티 비욘드 뷰티) 오프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엔 오드리 헵번의 둘째 아들이자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 회장인 루카 도티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AHCF 회장 등 VIP와 사회 저명 인사, 유명 연예인 등 셀러브리티와 관람객을 포함한 3000여명이 함께 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 된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한 명의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오드리 헵번 탄생 85주년을 기념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채시라는 이번 전시회를 기념해 미국 최초의 패션지 '하퍼스 바자(harpersbazaar)'와 함께 오드리 헵번의 영화 중 '타파니에서 아침을' 콘셉트를 재해석하는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오드리 헵번을 오마주한 화보는 지난 26일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채시라는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한 분의 어머니와 인생의 선생님으로서 나의 삶에 모티브를 얻게 해주셔서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시회를 통해 이렇게나마 뵐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큰 영광이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다양한 자선기부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해 관람객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티켓 당 1달러씩 '오드리 헵번 어린이 재단'에 기부되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9일부터 2015년 3월 8일까지 100일간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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