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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나영, 패션 버리고 예능 컴백 이유 “경제난…차까지 팔아”

입력 2014-10-31 15:36

수정 2014-10-31 15:42

‘해피투게더’ 김나영, 패션 버리고 예능 컴백 이유 “경제난…차까지 팔아…


방송인 김나영이 패셔니스타에서 예능으로 돌아온 이유가 생활고라고 밝히면서 근황을 알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 '패션피플 특집'으로 주원, 안재현, 김지민, 김나영, 홍석천, 신주환이 출연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나영은 오랜만에 반가운 모습을 드러내며 "예능과 패션 사이에서 갈등했고, 그 갈등을 시청자 여러분께 들켰고, 시청자 여러분이 등을 돌리셨다"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나영은 "손을 내밀게요. 시청자 여러분, 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화해의 악수를 청했다.

"패션은 이제 안할 것이냐?"라는 MC의 질문에 김나영은 "옷 잘 입는 웃기는 여자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출연진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김나영의 예능감과 입담이 아까웠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결정적으로 마음이 변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김나영은 "경제난"이라고 현실적인 이유를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패션 리더가 되려면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확실히 돈이 많이 든다"고 말을 보탰고, MC들은 "김나영은 패션 때문에 차 까지 팔았다"고 전언했고 김나영 역시 "그렇다"고 인정해 폭소를 터뜨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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