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1700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과 1100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들이 대거 등장해 그 어느해보다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있고 역사깊은 영화상으로 평가받는 '청룡 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돕기 위해 1963년 제정돼 올해로 35회를 맞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상이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와 영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후보자(작)을 선정하는 '청룡영화상'은 특히 심사 위원들의 심사결과 및 심사 진행 전 과정을 시상식 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