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김씨는 3시간 50분 만인 3일 오전 0시 50분께 귀가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를 네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는 고소인 측 주장에 대해 "한 번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다투다가 때린 것이 맞지만 나머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0일 저녁 김씨를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하고 경찰에 전치 6주 진단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