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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 메간 폭스 "김치와 곰탕 좋아해"

김표향 기자

입력 2014-08-27 15:37

수정 2014-08-27 15:56

'닌자터틀' 메간 폭스 "김치와 곰탕 좋아해"
2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영화 '닌타터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홍보차 내한한 메간 폭스가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은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도시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터틀 사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4.08.27/

영화 '닌자터틀'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한국과 한국음식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메간 폭스는 "한국에 오는 건 항상 좋다"고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를 떠올리며 한국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덧붙였다. 그는 "한국팬은 특별히 친절하다. 미국에선 셀카를 찍어달라는 요청이 많은데 한국팬들은 다정하고 진솔하다. 악수만 해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한국음식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미국 LA에도 한인 타운이 있어서 한국음식을 자주 먹는다"며 "지금 감기에 걸려서 김치와 곰탕을 맛있게 먹고 있다"고 답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김치가 맵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말에 "아이 러브 김치"를 연발하며 "특히 고추장은 최고다"라고 전했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과 제작자 브래드 풀러-앤드류 폼과 함께 내한한 메간 폭스는 언론 인터뷰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28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한편 '닌자터틀'은 악당 슈레더와 그의 조직 풋클랜의 악행으로 혼돈에 빠진 뉴욕시에서 이들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 기자 에이프릴(메간 폭스)과 하수구에 살던 닌자터틀의 활약을 그린다. 8일 북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28일 개봉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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