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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가슴성형 고백 "과한 사이즈로 수술, 결혼 후 바로 뺐다"

조윤선 기자

입력 2014-07-31 10:10

홍진경 가슴성형 고백 "과한 사이즈로 수술, 결혼 후 바로 뺐다"
홍진경 가슴성형

'홍진경 가슴성형'



방송인 홍진경이 가슴 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홍진경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매직 아이'에서 가슴 콤플렉스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홍진경은 "가슴이 심하게 없었지만, 콤플렉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워낙 스키니한 몸을 좋아했고, 내 몸에 큰 가슴을 가져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고 그때부터 '난 왜 가슴이 없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혀 생각 안 하고 살았는데 그때부터 진지해지고 심각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을 만나기 전에 연애할 때 가슴 수술을 했다. 나한테 맞지도 않는 과한 사이즈로 해서 잠깐 하고 결혼하자마자 바로 뺐다"고 가슴 수술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남편이 가슴 수술을 사실을 아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그 상태에서 만났으니까 수술한 건 모른다. 하지만 어느 날 없어진 거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 홍진경은 "남편이 부끄러워하고 그런 걸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모른척하더라. 하지만 한참 찾았다. 그래서 나도 시치미 뚝 떼고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가슴 수술 후 내 몸 같지도 않고 너무 불편했다. 내 몸매의 모양도 아니어서 몇 달을 못 견디겠더라. 아프진 않았는데 빼버리니까 살 것 같고 진짜 내 몸으로 돌아온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가슴 수술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말에 홍진경은 "수술했던 것도 후회하지 않고, 다시 뺀 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만약 안 했더라면 그때 한번 해볼걸 그랬나라는 아쉬움이 남았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홍진경 가슴성형 소식에 "홍진경 가슴성형을 했었군요", "홍진경 가슴성형을 했다가 다시 뺐다고 하네요", "홍진경 가슴성형, 왜 한 건가요?", "홍진경 가슴성형 고백을 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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