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이하 도시의 법칙)’에서는 뉴욕팸 멤버들이 가족회의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의 영상편지를 받고 감동했고, 김성수는 다른 멤버들에게 지금 이 순간 누가 보고 싶은지 물었다.
이에 존박은 뉴욕에 온지 이틀밖에 안 돼서 보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말했고, 문은 “사실 오늘이 저한테 좀 특별한 날이에요. 두 살 위로 형이 있는데 오늘이 기일이에요”라고 운을 뗐다.
갑작스러운 문의 가족사에 멤버들은 놀랐으나 김성수는 무거운 마음으로 왜 그렇게 됐는지 물었고, 문은 “6년 전에 교회에서 아이스링크에 놀러갔는데, 친한 친구들과 형이 사고가 났었는데 굉장히 큰 사고였어요. 미국 뉴스에도 나올 정도였다”라며 “저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형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다”라고 가슴 깊이 묻어둔 형의 이야기를 전했다.
문의 이야기를 들은 김성수는 “우리가 형의 빈자리를 채울 수 없지만 조금씩 시간이 흐르다 보면 형이 되고 동생이 되고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문을 위로했고, 백진희는 말없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존박이 비상금을 걸고 제작진과 흥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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