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 출연한 노유민은 딸을 돌봐주는 장모를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노유민은 “(노아는) 아토피 때문에 과자 먹으면 안 된다. TV 보여주면 눈 나빠져서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노유민의 아내가 말렸지만 노유민은 장모를 나무라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장모는 “나 이제 부르지 마”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노유민은 “딸 노아는 태어난 뒤 거의 1년 동안 병원에 있었다. 수술을 정말 많이 했다”고 밝혔다. 노유민의 딸은 여섯 달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무려 10번의 수술을 했다. 이 모든 것이 노유민 부부와 장모가 지극정성으로 돌봤기에 가능했다.
이에 장모는 “부모로서 대신해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안타까웠다. 노아를 건강하게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노력한 결과 건강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장모에게 죄송한 마음을 내비친 노유민은 “장모님이 아니었다면 노아가 저렇게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장모님의 노력과 정성이 대단한 것 같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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