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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에 “너만 있으면 돼” 청혼

입력 2014-04-24 23:31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에 “너만 있으면 돼” 청혼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이민정에게 청혼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6회에서는 깜찍한 이벤트로 나애라(이민정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차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우는 자신의 집으로 나애라를 초대했다. 차정우는 “내가 이 집을 지을 땐 날 버린 걸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했다. 그때 난 너에 대한 원망만 가득했었다”라며 “내가 널 얼마나 외롭게 했는지는 미처 생각을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 집에 올 때마다 나도 모르게 설??? 어쩌면 거짓말처럼 모든 걸 다시 시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 설렘 속엔 네가 있었다. 처음엔 인정하기 싫었지만 비로소 알았다. 널 잃는다면 이 집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차정우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처럼 태블릿PC 페이지를 넘기며 “이 집에서 우리가 잠시 놓쳤던 꿈, 다시 꿈에서 살자”라며 “사랑한다. 나랑 또 결혼해 줘”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또한 차정우는 나애라에게 준비한 반지를 건네며 “네가 이 반지 왜 거절한 줄 안다. 걱정할 거 없다”라며 “나 부자다. D&T 소프트 벤처스 3대 주주고 새로 시작한 사업도 아주 잘 되고 있다. 이제 너만 있으면 돼”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나애라는 “네 맘 다 알겠다. 하지만 이 프러포즈는 못 받겠다”라며 차정우를 긴장시킨 뒤 “두 번째 결혼도 당신과 하고 싶다”라고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한편 이날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차정우와 길요한(엘 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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