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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세월호 침몰 사고서 적극 구조활동

조윤선 기자

입력 2014-04-18 19:17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세월호 침몰 사고서 적극 구조활동
세월호 구조 활동 이종인 대표, 배우 송옥숙 남편

진도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배우 송옥숙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MBN '뉴스특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구조자들이 왜 선체에 진입하지 못하는지 여부와 구조 작업의 힘든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물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 제한이 있다. 6000~7000톤급 여객선이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있어 구조 작업이 힘들다"며 세월호 침몰 이후 상황을 전했다.

또한 "뛰어 내렸던 사람은 구조 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km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인은 배우 송옥숙과 지난 1998년 재혼한 것으로, 송옥숙의 전 남편의 친구다.

한편 이종인 대표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인 대표 알고보니 송옥숙 남편이었네", "이종인 대표 송옥숙 남편, 세월호 침몰에 생존자 꼭 구해주시길", "이종인 대표, 세월호 구조를 위해 힘내주세요", "이종인 대표, 세월호 침몰 사고 기적이 일어나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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