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는 22일 오전, 네이버 뮤직을 통해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의 2차 재킷 사진을 깜짝 공개됐다. 이 사진 속에서 카라는 눈과 입술, 볼에 진한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시크한 메이크업과 순백의 드레스를 동시에 소화하며 도도함과 청순함을 고루 갖춘 '얼음 공주'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 사진은 지난 12일 1차 공개됐던 파격적인 매니시 스타일의 '남장 카라' 사진과는 180도 달라진 반전 컨셉트로 공개 후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타이틀 곡 제목을 '숙녀가 못 돼'로 확정한 상황에서 카라가 너무나 숙녀다운 모습의 2차 재킷 사진을 공개하게 된 것.
한편, 21일 블루스가 가미된 미디움 템포 곡 '둘 중에 하나(Runaway)'를 선 공개한 카라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톱10에 랭크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카라는 오는 2일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숙녀가 못 돼'의 첫 무대 공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