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 대전' WKBL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1위 신지현-2위 박지현 박빙 경쟁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열기를 더하고 있는 WKBL 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서 하나원큐 신지현이 중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지난 6일부터 WKBL 공식 홈페이지 및 WKBL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 중인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신지현이 15일 오전 10시 기준 1만5372표를 획득해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2위는 우리은행 박지현이다. 박지현은 1만4915표로 1위 신지현에 457표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박지현이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던 신한은행 김소니아는 1만4486표로 3위에 올랐으며, 데뷔 이후 첫 올스타 후보에 올랐던 삼성생명 신이슬, 우리은행 이명관, 하나원큐 김시온은 각각 9위, 14위, 18위에 이름을 올려 첫 올스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연맹은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태블릿 PC, WKBL 스포츠카드, 여행용 파우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