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서 64대54로 승리했다. 지난달 27일 또다른 우승 후보 청주 KB와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45대50으로 패했던 충격에서도 탈출했다.
베테랑 MVP 출신 김단비(2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선봉에 선 가운데 박혜진(1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과 박지현(13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2쿼터에도 애를 태우기는 마찬가지. 박혜진이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덕에 공격력이 살아났지만 득점 하는 만큼 실점을 막지 못했다. 박빙의 추격전으로 계속 끌려가다가 32-33으로 전반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