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이 8연패, 인천 신한은행전 5전패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나원큐는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4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상대에 밀리며 61대67로 패했다. 잘 싸우다 승부처에서 어이없이 쉬운 슛을 놓치고, 실책은 연발했다. 상대 에이스 김단비에 28득점 12리바운드를 허용한 게 뼈아팠다.
이 감독은 뒷심 부족에 대해 "신지현의 몸상태가 무거워보였다. 그래도 득점, 어시스트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실책이 많았다. 안정감이 부족했다. 가드가 경기를 정리하고, 리딩하는 게 필요한 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승부처에서 가드의 안정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