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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상대로 근소한 우세'

김가을 기자

입력 2020-02-25 13:55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6일 열리는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KB손해보험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2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홈팀 OK저축은행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매치는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29회차에서 홈팀인 OK저축은행이 2~3세트에서 우세를 보였다. 나머지 1세트 예상 승리팀은 KB손해보험이 차지했다.

OK저축은행은 2, 3세트에서 각각 56.99%와 68.04%를 획득해 43.01%와 31.96%를 차지한 KB손해보험에 비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1세트에서는 KB손해보험의 투표율이 51.54%로 나타나 48.46%를 기록한 OK저축은행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1~3세트까지의 각 세트 별 예상 점수 차이에서는 2세트(46.14%)와 3세트(36.67%)의 경우 3~4점차가 1순위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는 2점차(37.2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의 대결 경기가 펼쳐진다. 현재 리그 순위에서는 OK저축은행이 KB손해보험을 앞서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승점 44점(14승16패)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KB손해보험은 승점 30점(10승21패)으로 6위에 주저앉아 있다.

최근 성적도 OK저축은행이 좋다. 지난 21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은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에이스 레오(리그 득점 부문 6위·458점)는 33점을 득점하며 활약했고, 팀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대로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2연전에서 모두 패해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이 이번 시즌 원정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도 눈 여겨 볼 점이다. OK저축은행이 이번 시즌 7승8패로 홈과 원정에서 동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홈(6승10패)에 비해 원정(4승11패)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팀은 올 시즌 5번의 대결 중 3번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KB손해보험이 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OK저축은행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매치 29회차 게임은 26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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