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녀 선수들의 기본기 강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농구캠프는 20일부터 24일까지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20개 초등학교 20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강이슬 신지현(이상 KEB하나은행) 김연희(신한은행) 등 국가대표를 여럿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WKBL 선수 출신 허윤자 강영숙과 유명 스킬 트레이너 박대남 옥범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볼 핸들링, 슈팅, 피니시 드릴 등 선수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요가, 필라테스 등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캠프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2019년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경기 단체 관람 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