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종료된 뒤 이어진 시상식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았다. 이 상은 올스타전에서 특출난 끼를 선보인 선수에 대해 팬 투표로 선정되는 상이다. 김종규는 이날 드림팀에 소속돼 경기에 출전했고, 특히 경기 전 예선을 거쳐 하프타임 때 진행된 국내선수 덩크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창원을 홈으로 하는 LG의 간판스타답게 전날부터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김종규 역시 이날 올스타전에서 좋은 경기력과 별도로 댄스와 익살스러운 제스추어 등을 계속 보여주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총 924표를 얻어 베스트 엔터테이너로 뽑힌 김종규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